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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목)

맨유야 고마워! 데 리흐트+지르크지→1000억 번 뮌헨, 막 쓰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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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입도 쏠쏠하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 수많은 선수를 데려왔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풀럼에서 주앙 팔리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다. 세 선수 모두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다.

들어온 만큼 나가는 선수도 있을 터. 주전 센터백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나간다.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매각 명단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가지며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데 리흐트 본인도 맨유행을 열망하는 만큼, 이제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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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750억)를 요구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났고,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맨유도 센터백 영입이 급하다. 큰 무리 없이 750억 선에서 영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맨유로부터 돈을 받지만, 조슈아 지르크지 이적료도 일정 부분 수령한다. 뮌헨 유스 출신이던 지르크지는 볼로냐로 이적하면서 계약서에 셀온 조항을 남겨뒀다. 볼로냐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시 뮌헨이 이적료의 일정 부분을 받는 조항이다.

로마노 기자에 의하면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에도 근접했다. 이적료는 4,250만 유로(640억). 선수가 맨유 이적을 원하고, 맨유도 지르크지를 원했다. 지르크지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SNS에 맨유 유니폼 사진을 게시하는 등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중 셀온 조항으로 인해 뮌헨이 받는 이적료는 2,000만 유로(300억)로 알려졌다.

지르크지와 데 리흐트 두 선수로만 1,000억을 넘게 벌어들인 뮌헨이다. 올리세(5,300만 유로, 800억), 팔리냐(5,100만 유로, 760억) 등 두 선수 영입에만 1,000억을 넘게 지불했다. 그래도 벌어들이는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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