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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형, 나만 믿어!' 팔리냐, 뮌헨 이적 임박 "곧 합류...사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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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주앙 팔리냐가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의 이적 업데이트에서 확인됐다. 팔리냐는 이번 주, 아마 내일 뮌헨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뮌헨의 새로운 선수 팔리냐가 곧 합류한다. 사가는 끝났다"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팔리냐는 뮌헨과 이적설이 나왔다. 이적 시장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기에 뮌헨이 접근했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가 필요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증명한 팔리냐를 낙점했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원했지만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를 찾지 못해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팔리냐는 풀럼에 남게 됐다.

팔리냐는 포기하지 않았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의 유니폼을 입기를 원했다. 하지만 뮌헨은 팔리냐 대신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대체한 것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등이 중원을 책임졌지만 수비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센터백이 막아야 하는 범위가 넓어졌고 포백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삼았고 이번 여름 다시 팔리냐와 협상을 진행했다. 풀럼도 팔리냐를 매각할 의향이 있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뮌헨과 풀럼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이 때문에 협상에 난항이 이어졌다. 뮌헨은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정도를 제안했고 풀럼은 거절했다. 뮌헨은 4,500만 유로(약 666억 원)로 이적료를 높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팔리냐는 뮌헨으로 향하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팔리냐의 이적 사가가 끝나가고 있다. 팔리냐는 곧 뮌헨에 도착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팔리냐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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