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인기 폭발' 김민재, 뮌헨 남는다! 그런데 벤치? 다음 시즌 뮌헨 베스트11→'日 국대' 이토 우위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가 여러 이적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음 시즌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실패를 맛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시 트레블을 목표로 삼았지만 무관으로 끝이 났다. 뮌헨은 일찍이 트로피를 놓쳤다. 뮌헨은 DFB-포칼에서 자르브뤼켄에 패하며 3라운드에서 여정을 마쳤다. 리그에서도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뿐이었다. 뮌헨은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김민재에게도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선택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갑작스럽게 뮌헨에 악재가 생겼다.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했고 남은 센터백은 김민재 하나뿐이었다. 김민재는 쉬지도 못하고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추진했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김민재가 버텨준 덕분에 전반기에는 큰 타격이 없었다.

뮌헨에서 입지가 탄탄했던 김민재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갔다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로 에릭 다이어를 품었다. 다이어의 합류에도 김민재의 자리는 그대로일 것 같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데 리흐트를 주전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고 경기 감각도 떨어졌다. 김민재는 적은 기회 속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2번이나 범하며 2실점을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김민재는 방출 명단에 오르기까지 했다.

다행인 건 투헬 감독은 계획대로 뮌헨을 떠났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 나는 공을 소유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는 공격적이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나는 이제 기본적인 것. 즉, 선수들과 함께 이하고 팀을 구성하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 기본이 제대로 되면 성공도 따라 온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콤파니 감독이 공격적인 선수를 원하면서 김민재에게 기회가 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뮌헨이 이번 여름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것이다. 이토는 왼발 수비수로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뮌헨에서는 센터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토는 뮌헨의 유일한 왼발 센터백이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다음 시즌 뮌헨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주앙 팔리냐,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김민재는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가장 먼저 연결된 건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은 김민재 임대를 원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김민재를 주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에 남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김민재가 뮌헨에 잔류해 다음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