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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도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올 시즌에만 두 번째 KBO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오늘(10일)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결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에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6표를 얻는 데 그쳤지만, 팬 투표 50만 7천615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만 5천598표(48.4%)를 쓸어 담았습니다.
기자단 투표 최다 득표는 김혜성(13표)이며, 윌커슨(7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6월 KBO MVP에 뽑힌 KIA 김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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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전반기 20-20 달성은 역대 5번째이며, 선수로는 박재홍, 이병규, 에릭 테임즈에 이어 4번째입니다.
김도영은 6월 한 달간 24경기에서 32안타, 8홈런(2위), 27득점(1위)을 기록해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습니다.
4월에 이미 KBO 월간 MVP를 받았던 김도영은 6월에도 수상에 성공하며 2022년 6월과 9월 수상자 이정후(전 키움) 이후 약 2년 만에 한 시즌 두 차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6월 MVP로 뽑힌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줍니다.
또한 신한은행 후원으로 김도영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됩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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