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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한 음식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국민일보에 따르면 9일 프로야구 선수 A 씨가 전날 입건됐다. 경찰은 A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A 씨는 7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20대 B 씨를 폭행했다. B 씨는 출동한 경찰에 "A 씨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갑자기 자신을 땅바닥의 넘어뜨리고 폭행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수도권 모 구단 소속 프로야구 선수였다. 다만 A 씨는 다툼이 있었을 뿐, 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 씨는 현장 귀가 조처됐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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