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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호날두가 부른다" 더 브라위너, 사우디 가면 주급 13억 받는다 "거절하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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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더 브라위너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더 브라위너에게 주급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더 브라위너가 이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더 브라위너가 합류할 경우 알 나스르가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뒤 아직 의미 있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여름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이용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그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고 결정하면, 알 나스르뿐만 아니라 여러 구단이 영입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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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할 때마다 영향력은 상당했다. 지난 2023-24시즌 전반기에는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했다. 후반기에 돌아와 점점 실전 감각을 올린 더 브라위너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했고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의 경쟁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미래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더 브라위너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 것에 대해 "내 나이가 되면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라며 "내 커리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거액에 대해 말하고 있다. 때때로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2년간 뛴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지난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돈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향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몇 년은 더 맨체스터 시티에 남고 싶다. 하지만 계약이 잘되지 않는다면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언가 해 줄 말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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