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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형님이 키운 것”…최양락, 오늘날의 술주정뱅이 된 이유=전유성?(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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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술주정뱅이가 된 이유로 전유성을 지목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전유성, 최양락 EP. 49 ”최양락, 이봉원 편 재미 수치를 5라고 친다면 이번 전유성 편은 8쯤 된다!“ 배꼽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금주 중인 전유성은 “이번에 술을 끊어야 되겠다고 마음 먹은 게, 술 끊겠다고 하니까 비웃는 놈들이 많았다. 그놈들을 한번 비웃어주고 싶어서 끊는 거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매일경제

개그맨 최양락이 술주정뱅이가 된 이유로 전유성을 지목했다. 사진=짠한형 캡처


이어 유지 기간에 대해 묻자 “지금 한 6개월이 됐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최양락은 “난 진짜로 데뷔했을 때 술을 못했다. 체질이 술을 못한다. 부모님도 술을 못 마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느 날 ‘야 술 좀 마셔라’라고 하길래, ‘저 형님 술을 못합니다’라고 답을 했다. 그러니 ‘아니, 개그를 하겠다는 놈이 술을 못하냐’고 하는 거다”라며 전유성과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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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술주정뱅이가 된 이유로 전유성을 지목했다. 사진=짠한형 캡처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았다. ‘개그를 하려면 술을 먹어야 하는 구나’ 싶었다. 열심히 노력했다. 소주 한잔을 하면 형에게 전화해 ‘형 나 오늘 소주 한 잔 먹었어’라고 했다. 그러면 전유성은 ‘그래, 조금만 노력하면 두 잔, 석 잔도 가능해’라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양락은 “그렇게 해서 오늘날의 술주정뱅이가 된 거다. 형님이 날 키운 거다”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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