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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피셜] 사네, 사타구니 수술 받았다..."지난 시즌부터 고통 겪어, 7월말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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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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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르로이 사네가 수술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사네가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사타구니에 고통을 호소한 사네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7월 말 즈음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네는 뮌헨 핵심 윙어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후 줄곧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전임자인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수준은 아니나 무서운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과 드리블 능력으로 뮌헨 측면을 확실히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나서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2경기 2골 1도움이었다. 공격 포인트만 보면 나름 준수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으나 기복이 심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네는 독일 대표팀에 차출돼 UEFA 유로 2024를 치렀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했는데 독일은 8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탈락을 했다. 뮌헨에 돌아온 사네는 곧장 수술을 받았다.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히던 사타구니 회복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독일 '빌트'는 "사네는 경미한 수술을 받았고 3~4주 동안 회복을 할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프리시즌에 참가하는 걸 목표로 한다. 다른 국가대표 차출 선수들과 함께 7월 말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최근 들어 사타구니 통증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 동안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게 관건으로 보인다. 사네는 수술을 받았고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매각설이 있는 가운데 뮌헨은 측면 고민 해결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왔다. 이적료만 5,300만 유로(약 795억 원)였다. 해리 케인(9,500만 유로),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 유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6,700만 유로)에 이어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사네와 함께 뮌헨 측면을 책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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