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제임스. USA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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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는 아버지와 같은 팀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선 브로니는 아버지 르브론과 비슷하게 엉덩이에 손을 얹은 자세로 몸을 풀었다. 관중들의 큰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브로니는 21분43초동안 4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브로니는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큰 의미가 있는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나를 응원해 줄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1쿼터 득점을 올리지 못한 브로니는 2쿼터 종료 5분51초 전 레이업으로 첫 골을 성공했다. 하지만 브로니는 3점슛 3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고, 자유투 2개도 모두 놓쳤다.
브로니는 “첫 경기를 하면 항상 긴장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긴장이 사라지고 게임에만 집중하게 된다”며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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