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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영등포)] 손흥민이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아디다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직 스피드를 위해-SON IS COMING(손 이즈 커밍)'을 진행했다.
'아디다스'는 스피드 축구화 F50을 발매한 기념으로 '손 이즈 커밍'을 기획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정호연, 박재범이 참석했다.
'손 이즈 커밍'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의 토크쇼 'YOU GOT THIS – 널 믿어'에서 팬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에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손흥민의 팬사인회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요즘 근황, 월드클래스 논란,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은퇴 후의 삶 등 팬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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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선수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박지성과 비견될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손흥민은 PL 통산 120골을 기록하며 PL 역대 최다 득점 22위에 올라 있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으로 임명되며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PL에서 아시아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찼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A대표팀에 발탁됐고 18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대표팀에서 점차 입지를 넓혔고 2018년 대표팀의 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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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A매치 통산 127경기를 치르며 최다 출장 4위에 위치해 있다. 1위 홍명보가 137경기이기 때문에 최다 출장자가 되는 건 시간 문제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48골을 기록 중이고 1위 차범근과 10골 차이다.
현재 손흥민은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 기량이 떨어질지 모르는 나이가 됐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어느덧 31세가 됐다. 아직 은퇴하기엔 이른 나이지만 은퇴 이후의 삶을 그리며 준비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손흥민은 은회 축구계를 떠날 생각이다. 손흥민은 "은퇴 후 축구 관련된 일로는 나를 못 볼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을 위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런 부분을 팬들이 좋아하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더 오래하고 실망스럽게 하지 않겠다. 은퇴한 후에는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아직도 굳건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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