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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투표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토마의 아들은 적토망아지로 변신, 카리나 시구 선생님은 걸그룹 댄스 [MK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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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의 아들 SSG 랜더스 신인 외야수 이승민은 제대로 준비를 하고 퓨처스 올스타전 현장에 왔다. 유치원생으로 변신한 선수도 있고, 카리나 시구 선생님은 에스파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2024 신한 SOL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한화, 두산, LG, SSG, 고양(히어로즈)으로 꾸려진 북부올스타와 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으로 묶인 남부올스타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KBO 올스타전에서 선보여 온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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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승민.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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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준우.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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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100% 현장 팬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한 팬들이 전광판에 표출되는 QR코드에 접속해 오늘의 베스트 퍼포머를 투표하고, 가장 많은 투표수를 획득한 선수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제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많은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타석에 선 가운데 눈에 띈 선수가 있다. 바로 SSG 외야수 이승민. 이병규 수석코치의 아들이다. 현역 시절 이병규 수석코치의 별명인 적토마의 아들, 적토망아지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만났던 이승민은 “팬들이 불러주시는 별명에 맞게 준비를 했다. 주목도 받고 좋을 것 같다. 팬들이 투표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북부 올스타의 8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민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왔다. 적토망아지로 변신해 타석에 섰다. 아들의 올스타전 출전을 보기 위해 랜더스필드를 찾은 이병규 코치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혔고, 팬들은 환호했다. 비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임팩트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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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준영.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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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KT 외야수 정준영은 유치원생으로 변신했다.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를 지도해 눈길을 끌었던 롯데 투수 박준우는 걸그룹 댄스에 맞춰 춤을 추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3루에서 가발을 쓰고 화끈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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