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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에 뒤통수를 더한다! '12골 11도움' 특급 재능, 리버풀 이적 원한다...'역대급' 배신자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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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통수왕’으로 거듭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인디카일라’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앤서니 고든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고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측에 리버풀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의 꿈은 리버풀에서 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빠른 발과 함께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또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2년 리버풀 유스에서 라이벌 팀인 에버튼 유스로 이적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고 2017년 에버튼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1년에는 성장을 위해 하부 리그 팀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잠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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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에서 돌아온 고든은 에버튼의 주전을 꿰찼다. 당시 부진에 빠져 있던 에버튼에서 홀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소년 가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도중 에버튼 팬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했다. 당시 고든은 연이은 활약으로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특히 크리스 우드를 노팅엄 포레스트로 보낸 뉴캐슬이 그의 대체자로 고든을 낙점하며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고든 역시 뉴캐슬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에버튼이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자, 이틀 연속으로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 이적을 두고 일종의 협박과 보이콧을 한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에버튼 팬들은 크게 분노했고, 뉴캐슬은 4,500만 파운드(약 792억 원)를 투자해 고든 영입에 성공했다.

고든은 이적 직후에는 적응 문제로 뉴캐슬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을 꿰찼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리버풀이 고든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고든 역시 어린 시절 성장했던 리버풀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고든이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에버튼의 뒤통수를 가격하게 된다. 에버튼은 리버풀과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한 최대 라이벌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도대로 고든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에버튼 팬들의 분노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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