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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갈라타사라이가 아론 완-비사카와 스콧 맥토미니 영입을 원한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이적설 담당 루디 갈레티 기자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주시하고 있다. 오른쪽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추가하고 싶어한다. 완-비사카는 여전히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라있고,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2019-20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태클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유는 그의 수비력을 믿고 영입했다.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볼만 낚아채는 태클은 여전했다.
그러나 한계는 명확했다. 완-비사카의 약점은 공격적인 능력이었다. 오버래핑도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크로스도 정확하지 않았다. 그래도 맨유는 완-비사카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충분한 시간도 주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그 사이 같은 포지션 경쟁자 디오고 달로트가 무섭게 성장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달로트가 기회를 받게 됐고, 달로트는 완-비사카보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 오버래핑 능력을 뽐내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뒤를 이어 차기 주장감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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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든 완-비사카. 이번 시즌 맨유의 왼쪽 풀백이 전멸하면서 자신의 자리가 아닌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 많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달로트에게 완전히 밀려 출전 시간이 정말 적었을 것이다.
매체는 이어 "갈라타사라이가 완-비사카 측과 접촉 중이며 완-비사카도 갈라타사라이의 프로젝트에 긍정적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맥토미니에 대한 관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 유스 출신인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특급 조커로 활약하면서 맨유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발돋움했으나 완-비사카와 마찬가지로 한계는 명확했다. 선발로 출전했을 때 볼 컨트롤, 패스 등이 부족했다. 주전급은 아니라는 평가다.
결국 갈라타사라이는 완-비사카, 맥토미니 두 명의 맨유 1군 선수를 노린다. 맨유가 두 명을 내줄 가능성은 적다. 안 그래도 뎁스가 너무 얇기 때문이다. 달로트와 완-비사카를 제외하면 오른쪽 풀백은 없고, 카세미루가 이적이 예상되면서 3선 미드필더도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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