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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일본 MF의 PL 입성→갑자기 손흥민 숭배?... "한국이 아시아 축구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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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마다 다이치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일본 국가대표 선수 카마다와 2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카마다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카마다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2017-18시즌 일본을 떠나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카마다는 오랜 시간 독일에서 활약했다. 2019-20시즌부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한 첫 시즌 리그 2골 6도움을 기록해 가능성을 알렸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1-2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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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계약이 끝난 카마다는 라치오로 향했다. 지난 시즌 라치오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기본적인 기량이 탄탄하기에 팰리스의 관심을 받은 모양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4일 카마다의 팰리스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자신을 가르쳤던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매체는 이를 두고 "카마다의 에너지는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카마다가 글라스너 감독 하에서 보여주었던 프랑크푸르트 시절 폼을 다시 찾는다면 그를 제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일본 선수들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제 일본 축구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이름을 떨쳤다는 주장은 당연하다. 나카타 히데토시, 혼다 게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오카자키 신지도 레스터 시티와 함께 기적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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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도 그렇다. 유럽 빅리그 전반에 일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일본 축구는 매우 건강하다"라며 카마다의 동료들도 언급했다.

일본 선수들은 유럽 빅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체가 언급한 엔도는 리버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토미야스 또한 아스널의 멀티 자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매체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 히로키 이토도 있다.

그런데 매체는 한국 축구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근 손흥민이 세계적인 재능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은 한국으로 옮겨갔다. 손흥민의 발자취를 황희찬과 이강인이 이어받으면서 아시아 축구를 선도하는 나라는 한국이라는 인식이 강화됐다"라고 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후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치켜세웠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황희찬과 이강인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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