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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전 두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는 각각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먼저 네덜란드는 독일 뮌헨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3-0으로 꺾었다.
교체 카드였던 도니얼 말란이 두 골을 터뜨렸고 코디 학포가 한 골과 한 개 도움을 더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20분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학포가 수비수를 제치고 날린 대포알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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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 학포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살려낸 공을 문전으로 달려들던 말런이 받아넣어 2-0을 만들었다.
루마니아가 동점을 위해 공세를 올린 가운데 말런이 후반 추가 시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루마니아의 얼리 크로스를 끊어낸 뒤 역습으로 전환했고 빠른 스피드로 경기장 중앙을 넘어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한 말런이 수비수를 제치고 낮게 깔아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이자 팀에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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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독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센터백 메리흐 데미랄이 넣은 2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2-1로 눌렀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8강에 오른 튀르키예는 네덜란드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튀르키예는 전반 57분 만에 앞서갔다. 코너킥 기회에서 오스트리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맞고 흐른 공을 데미랄이 놓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알바니아와 이탈리아 경기에서 알바니아 네딤 바이라미가 23초 만에 넣은 골에 이어 역대 유로 대회 두 번째 최단 시간에 나온 득점이다.
튀르키예는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었고 이번에도 데미랄이 만들었다. 아르다 귈레르가 올린 코너킥을 데미랄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21분 코너킥으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 1골을 넣지 못하며 16강 탈락 쓴잔을 마셨다.
네덜란드의 튀르키예를 마지막으로 대회 8강 대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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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포르투갈과 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킬리안 음바페의 신구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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