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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렌트포드에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오면서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 이반 토니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롭게 합류한 이고르 티아고 인터뷰를 전했다. 티아고는 이미 지난 시즌 중도에 브렌트포드 이적을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등번호 9번이라고 밝혔고 티아고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건 행복이다. 브라질을 떠난 후 계속해서 타이틀을 차지하고 역사를 만들며 좋은 에너지를 얻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아고는 브라질 스트라이커라 장신의 키(188cm)가 장점이다. 루도그레츠에서 미친 활약을 한 뒤 2023년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다. 클럽 브뤼헤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브렌트포드 눈길을 끌었다. 브렌트포드는 3,300만 유로(약 492억 원)를 투입했는데 이는 브뤼헤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익이었고, 브렌트포드 클럽 레코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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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코드에 티아고가 오면서 토니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 "티아고는 브렌트포드와 계약 마지막 해로 접어든 토니의 대체자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토니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치르는 중이다.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토니는 노스햄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거치는 팀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브렌트포드에선 아니었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33경기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예고됐는데 자신에게 도박 베팅을 한 게 사실로 들어나 8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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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토니는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토니는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 브렌트포드도 이적료를 얻으려면 올여름에 팔아야 한다. 토니도 타팀 이적을 노린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토트넘이 매우 적극적이다. 이적료 협상에서 문제가 있으나 토니를 포기하지 않으며, 브렌트포드도 판매를 원하기에 협의가 곧 이뤄질 예정으로 보인다. 확실한 대체자까지 왔기에 브렌트포드는 더 여유로운 상태에서 협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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