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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폴 조지 FA 선언, LA 클리퍼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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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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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디로든 이적이 가능하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폴 조지(34, 203cm) 추가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조지가 다음 시즌 선수 옵션이 걸려 있는 연봉 4,870만 달러(약 673억 원)를 포기하고 LA 클리퍼스를 나와 FA 시장에 나온다"고 밝혔다.

조지는 NBA 슈퍼스타 중 하나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데뷔했다.

인디애나 시절 조지는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플랜드 캐벌리어스와 동부 콘퍼런스 패권을 다투며 이름을 알렸다. 다만 매번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에게 무너지며 우승은 하지 못했다.

2017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했고 2019년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로 갔다. 카와이 레너드와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클리퍼스를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까지 영입한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며 조기탈락했다. 조지, 레너드 영입 후에도 구단 창단 첫 우승은 번번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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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는 올스타에 9번이나 선정됐다. 클리퍼스 합류 후 5시즌 동안 평균 23득점 6리바운드 4.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NBA 최고의 공수겸장 중 하나다. 딱 하나 아쉬운 건 우승반지가 없다는 것.

미국 현지에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조지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나온다. 조지가 옵트 아웃하기 전부터 필라델피아 이적설은 돌았다.

필라델피아는 우승을 위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팀 공격을 책임질 득점원을 원했다. 'ESPN'은 "조지는 곧바로 자신의 다음 계획을 펼친다. 자신의 연봉을 감당할 샐러리캡 여유가 있는 팀들과 협상할 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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