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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로 리뷰] 디펜딩 챔피언이 무너졌다! 이탈리아, 스위스에 0-2 완패→돌풍 팀 저력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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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디펜딩 챔피언이 무너졌다. 스위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배했다.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키에사, 스카마카, 엘 샤라위, 바렐라, 파지올리, 크리스탄테, 디 로렌초, 다르미안, 바스토니, 만치니, 돈나룸마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스위스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은도예, 엠볼로, 바르가스, 리더, 자카, 프로일러, 애비셔, 로드리게스, 아칸지, 셰어, 좀머가 선발로 나왔다.

스위스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 15분 자카가 공을 밖으로 내보냈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다행히 자카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다.

이탈리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이탈리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바렐라가 찍어 차면서 수비의 키를 넘겨 패스했다. 디 로렌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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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전반 24분 애비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엠볼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돈나룸마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이탈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키에사가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칸지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경기는 스위스가 주도했지만 이탈리아의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 31분 로드리게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로드리게스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스위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바르가스가 좌측면에서 낮고 빠른 패스를 넣어줬다. 프로일러가 쇄도하면서 공을 잡았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프로일러의 슈팅은 돈나룸마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스위스가 계속해서 이탈리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스위스가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리더가 프리킥을 준비했고 크로스가 아니라 슈팅을 선택했다. 리더의 슈팅은 돈나룸마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이탈리아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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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위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분 애비셔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7분 셰어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좀머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공은 골대에 맞았다.

리드를 잡은 스위스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이탈리아가 점유율을 높여 가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28분 크리스탄테의 패스를 받은 레테기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자카니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스카마카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경기 막판까지 이탈리아가 득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스위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이탈리아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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