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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통산 1위 최정 있고, 시즌 1위 데이비슨 없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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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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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왕’은 누가 될까. 홈런 더비에 출전할 8명의 선수들이 100% 팬 투표로 28일 정해졌다.



리그 통산 홈런을 나날이 경신 중인 최정(SSG 랜더스)은 팬 투표 1위(2만2906표)로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 최정과 함께 김도영(1만9248표·KIA 타이거즈), 노시환(1만3746표), 요나단 페라자(1만158표·이상 한화 이글스), 오스틴 딘(1만41표), 박동원(1만36표·이상 LG 트윈스), 김형준(1만16표·NC 다이노스), 멜 로하스 주니어(1만12표·KT 위즈)가 자웅을 겨룬다.



KBO는 6월24일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친 선수 중 올스타에 선발된 타자 12명을 대상으로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27일까지 리그 홈런 1위(24개)를 달리고 있는 맷 데이비슨(NC)은 올스타 출전이 불발돼 투표 대상자가 되지 못했다. 데이비슨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밀렸고, 감독 추천도 못 받았다. 홈런 공동 4위(20개) 강백호(KT) 또한 마찬가지다.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양석환(두산 베어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후보에 있었으나 투표에서 밀렸다. 지난해 홈런더비 우승자는 채은성(한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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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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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홈런더비는 7월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퓨처스(2군) 올스타전이 끝난 뒤 열린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그리고 LG 시네빔 큐브를 받는다. 2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타자에게는 삼성 갤럭시탭 S9이 주어진다. 올해 홈런더비에서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기부된다.



KBO 올스타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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