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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스페인 역대 최다 득점자'의 특급 칭찬…"독특하고 특별한 선수, 잠재력 발휘하도록 도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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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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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 다비드 비야가 라민 야말을 칭찬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비야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야말을 지켜본 후 그의 자질을 칭찬하는 걸 멈출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비야는 과거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98경기 49골을 기록했다. 역대 스페인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바로 비야다.

비야가 최근 야말을 칭찬했다. 그는 "야말은 독특하고 특별한 선수다. 겨우 16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우리는 압박을 주지 않고 야말을 즐겨야 한다. 그는 매우 어리다. 앞으로 그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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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먈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였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2023-24시즌 들어 야말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 7골 10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당시 야말은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서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내친김에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스페인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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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처음 경험하는 메이저 대회지만 야말의 활약이 좋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다. 특히 1차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조지아와 유로 2024 16강 경기를 치른다. 야말이 스페인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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