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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하늘 측 "주비트레인에 마약 누명? 사실 관계 확인 요청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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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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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비트레인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그룹 DJ DOC 출신 이하늘 측이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를 형사 고소한 상태"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26일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알렸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되어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혀 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이모 대표는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의 러브콜을 받고 새 앨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었는데 4개월 만에 해고를 당했고, 이후 '상습마약범인 주비트레인을 고소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하늘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고, 사실은 금전 문제로 인한 부당해고였다'면서 고소에 나선 것.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툼은 결국 법정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하늘 측은 "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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