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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천재' 강백호가 다했다…결승 홈런에 완벽한 투수 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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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투아웃 1대 1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

무릎까지 꿇으며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강백호의 비거리 125미터 결승 홈런입니다.

"(승리를)호! (위하여)호! KT위즈 강백호!"

강백호는 수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포수로 출전해 5명의 투수를 이끌며 삼성 타선을 단 한 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강백호/KT위즈 : 시즌중에 이렇게 포수를 한다는것 자체가 좀 투수들 한테 믿음을 줘야된다고 생각을 해서 그부분을 많이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믿어주고 있는 우리 투수들 너무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