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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최강야구 주심’ 김진원 심판 위원, 서울 HK 야구단 U-18 팀 지휘봉 잡는다…“존경받는 선수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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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심판 위원이 서울 HK 야구단 18세 이하(U-18) 팀 사령탑에 오른다.

최근 서울 HK 야구단은 “김진원 심판 위원이 서울 HK 야구단 U-18 팀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진원 감독은 신일고-성균관대-LG 트윈스 육성군 등을 거친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이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주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제 엘리트 고교야구 클럽팀인 서울 HK 야구단 U-18 팀 감독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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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HK 야구단 18세 이하 팀 감독으로 부임하는 김진원 심판. 사진=서울 HK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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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최강야구와 경기도 심판위원이 되기 전부터 초·중· 고·대학에서 9년동안 엘리트 학생들 지도해온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서울 체육 중점 인문계 한광고와 ‘학생 운동 선수 육성 및 학생관리 지도를 위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서울 HK 야구단 U-18 사령탑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김진원 감독은 ”학생 선수들에게 최고의 운동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많은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서울 HK 야구단 U-18 선수 육성 포트폴리오 안에 학업과 학생 관리란 숙제가 한광고등학교와 업무 협업을 통해 해소돼 현장의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울 HK 야구단의 슬로건인 ’ATTITUDE IS EVERYTHING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다’의 팀 구호 처럼 학생 선수지도에 있어 무엇보다 선수들간의 상호 존중과 지도자에 대한 태도, 그리고 스포츠정신의 인성 지도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또한 최강야구 심판의 경험을 통해 최강야구에 출연하는 은퇴 레전드 선수들이 야구에 임하는 태도와 근성 인성 등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운 많은 것들을 우리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도 미래에 존경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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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는 서울 HK 야구단. 사진=서울 HK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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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HK 야구단이 보유한 실내 연습장. 사진=서울 HK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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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HK 야구단은 최근 설립된 지역 연계형 유소년 엘리트 클럽 야구단이다. 역사는 깊지 않지만, 오는 8월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고교야구 전국대회 봉황대기 16강에 도전할 만큼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엘리트 스포츠 클럽 활성화로 매년 많은 야구팀들이 창단되지만, 3년 이상 유지 못하는 팀들이 대다수인 현재 상황에서도 서울 HK 야구단은 순항 중이다.

이처럼 서울 HK 야구단이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좋은 인프라가 있다. 서울 HK 야구단(U-19)은 프로야구팀 버금가는 클럽하우스와 선수들이 파트별로 훈련 가능한 정규 야구장 및 실내연습장을 보유 중이다. 뿐만 아니라 웨이트 전문그룹 혼짐(혼GYM) 그룹과 협업을 통해 365일 24시간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돕는다. 여기에 선수들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 야구용품 회사 BMC스포츠의 도움을 받아 최신 배팅머신 등 훈련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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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HK 야구단이 보유한 야구장. 사진=서울 HK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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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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