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코파 리뷰] '메시 선제골 기점+쐐기골 AS' 아르헨티나,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2-0 격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수도 있는 대회에서 아르헨티나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4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6개국이 참가한다. 따라서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고, 이후 결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밟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펼쳤다. 앙헬 디 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 마르코스 아쿠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격했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사일 라린, 조너선 데이비드, 리암 밀러, 스티븐 에우스타키오, 이스마엘 코네, 타존 뷰캐넌, 알폰소 데이비스, 데렉 코넬리우스, 모이스 봄비토, 알리스테어 존스턴, 막심 크레포가 나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전]

아르헨티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파라데스가 슈팅을 쐈지만 골문 위로 떴다. 아르헨티나가 땅을 쳤다. 전반 8분 디 마리아가 하프 라인에서 공을 잡았는데, 캐나다의 수비가 모두 위로 올라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지막 드리블이 길어 골키퍼에 막혔다.

캐나다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2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데이비스가 왼발로 처리했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전반 30분 데이비스가 좌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문전에서 뷰캐넌이 급하게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데이비스가 훨훨 날기 시작했다. 전반 32분 이번에도 데이비스가 측면 돌파 이후 위협적인 컷백을 내줬지만 제대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9분 데폴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맥 앨리스터가 헤더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캐나다가 땅을 쳤다. 전반 4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우스타키오가 헤더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데이비스가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전]

아르헨티나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4분 메시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맥 앨리스터가 빠르게 달려갔지만 골키퍼와 충돌했다. 옆으로 흐른 공을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가 곧바로 추가골까지 노렸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메시가 헤더로 돌려 놓은 공을 알바레스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캐나다가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뷰캐넌을 빼고 제이콥 샤펠버그를 투입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땅을 쳤다. 후반 20분 후방에서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한 번에 보낸 패스를 메시가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첫 번째 슈팅이 막혔고, 재차 공을 잡은 메시가 골키퍼를 제치고 로빙 슈팅을 쐈지만 이번엔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아르헨티나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3분 디 마리아가 나가고 지오바니 로 셀소가 투입됐다. 캐나다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30분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뒤 2번이 크로스 9번이 쇄도

아르헨티나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1분 알바레스, 파라데스를 빼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투입했다. 아르헨티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 이번에도 메시를 향해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잡은 메시가 빠르게 질주하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메시가 중원에서 끊어낸 공을 마르티네스가 잡은 뒤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강한 태클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메시는 치료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메시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쇄도하던 마르티네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5분 몰리나, 아쿠냐를 빼고 탈리아피코, 몬테엘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캐나다가 끝까지 분투했다. 후반 추가시간 샤펠버그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결과]

아르헨티나(2) : 훌리안 알바레스(후반 4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후반 43분)

캐나다(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