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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유로 예선을 무패로 질주해 본선 티켓을 손에 쥔 루마이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첼시 등에서 뛰는 우크라이나 전력과 비교하면 열세였다.
에드워드 요르더네스쿠 감독은 짜임새 있는 게임 플랜을 가져왔다. '언더독 반란'을 위해 시간대별 선수비 후역습을 준비했다. 우크라이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도브비크(지로나)를 앞세워 무드리크(첼시) 등이 볼 점유율을 높여 루마니아를 공략했다.
하지만 루마니아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축구에서 90분 내내 공격을 할 순 없기에 우크라이나 공격이 풀리던 전반 중반 즈음 슬금슬금 위로 올라왔다. 데니스 만을 중심으로 카운터 어택을 시도했는데 전반 28분 과감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 스탄치우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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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크라이나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3실점을 한 이후 공수 밸런스를 무너트리면서 까지 전방에 무게를 뒀다. 루마니아가 수비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드라구신의 투혼이 발휘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몸을 던져 걷어냈고, 우크라이나의 로빙 패스까지 아크로바틱하게 발을 뻗어 차단했다. 깔끔하진 않았지만 순간순간 벽과 같은 수비력으로 우크라이나 추격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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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은 올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전반기 수비 불안을 타개하기 위해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들여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하지만 판 더 벤 등 주전 수비수들이 돌아오면서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그쳤다. 드라구신 입장에선 아쉬운 출전 시간이었을 테다. 이번 유로2024 첫 경기에 활약은 토트넘에서 아쉬움을 털어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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