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울산, 이석우 기자]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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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서정환 기자] 똑같은 이적설이지만 근거가 다르다.
FC서울은 1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멀티골이 터져 울산HD와 2-2로 비겼다. 서울(4승6무7패, 승점 18점)은 최근 7경기서 2무5패로 부진을 이어가며 9위를 유지했다.
울산(9승5무3패, 승점 32점)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강원(9승4무4패, 승점 31점)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공교롭게 울산과 서울의 핵심선수가 나란히 이적설에 휘말렸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다. 황인범이 설영우를 구단에 직접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현대 설영우 014 2023.06.24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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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설에 대해 홍명보 감독이 양측 구단이 어느 정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설영우는 어깨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앞으로 회복에 2-3주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적설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결정 난 건 없다. 다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과 즈베즈다가 꾸준히 협상하며 설영우 이적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서울도 제시 린가드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다.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이끄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맨유 시절 제자인 린가드를 영입하려 한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린가드는 웃으며 “난 뉴스를 보지 않는다. 영국미디어는 아무 이야기나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시즌 중에는 서울에 집중한다. 소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김기동 감독 역시 낭설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적설은 본인도 모르는게 아닐까? 하하. 나에게 아무런 이야기 안했다. 린가드 분위기가 밝아졌다. 움직임이 좋아지니까 본인도 즐거워한다”면서 린가드의 회복세를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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