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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단 타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레버쿠젠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나단 타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요나단 타에게 접근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요나단 타는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한 뒤 뚜렷한 차기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을 때도 요나단 타를 원했다. 독일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컵 대회를 경쟁했지만 12년 만에 굴욕만 기록했다. 투헬 감독과 결별 이후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출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번리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뒤 1년 만에 다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영향을 받은 공격적인 전술에 매력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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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영입은 요나단 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한다. 190cm 김민재보다 5cm 더 큰 195cm 피지컬에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 최고 시속 34.32km로 분데스리가 선수 479명 중 전체 72위,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중 2위(1위 우파메카노-35.02km/h)를 기록한 김민재보다 훨씬 빠르다.
요나단 타까지 영입된다면 수비수 방출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시즌부터 방출 명단에 있었던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후반기 주전 도약에 성공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이적설에 있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리흐트에게 접근했고 이적료 740억 원 정도를 낼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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