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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김민재 포지션 경쟁자' 뮌헨 더 리흐트, 맨유 이적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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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더 리흐트 미래는 불확실하다"

뉴시스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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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인 마타이스 더 리흐트(네덜란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독일 매체 'TZ'는 15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뮌헨의 센터백 더 리흐트를 노린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2023~2024시즌까지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를 제외하곤 꾸준하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시즌 초반에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더 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가 로테이션을 돌았는데, 겨울 이적 시장 이후에는 더 리흐트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더 리흐트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가세한 에릭 다이어가 주로 짝을 이뤘고, 김민재가 후보로 기용되는 시간이 늘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종료 이후 꾸준하게 더 리흐트가 뮌헨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나오는 중이다.

뮌헨이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허락할 거란 소문까지 돌고 있다. 더 리흐트가 받고 있는 거액의 연봉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최근 외신을 통해 나온 금액을 종합하면 5000만 유로(약 741억원)가 예상 이적료로 책정된 분위기다.

더 리흐트 역시 최근 "나는 지금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맨유와 더 리흐트가 이적설에 휩싸인 배경이다.

만약 이적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김민재는 새로운 인물들과 주전 경쟁을 펼칠 거로 보인다.

최근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에 이어 이토 히로키라는 새 중앙 수비수를 얻었다.

더 리흐트가 나가는 자리는 레버쿠젠(독일)에서 활약 중인 요나단 타가 대신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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