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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호위무사' 맨유에 뺏긴다? 하이재킹 촉구... '거의 다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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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팔리냐를 하이재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팔리냐는 풀럼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다. 190cm의 장신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아주 유리하다. 활동량도 넓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도 받쳐주지만, 여기에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을 떠나 풀럼에 둥지를 틀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쳤다. 첫 시즌 35경기를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년 전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 영입에 근접했었다. 실제로 팔리냐는 뮌헨까지 가서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고, 입단에 정말 근접했었다. 그러나 풀럼이 팔리냐를 대체할 자원을 구하지 못하면서 마지막 순간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지금, 뮌헨은 다시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팔리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1년 전 뮌헨행을 열망했던 팔리냐이기에 뮌헨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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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가 뮌헨에 온다면 김민재의 단점을 커버해줄 것이다.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로 수비 뒷공간을 자주 내준다. 물론 빠른 발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나폴리에서 좋은 수비를 펼쳐왔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다. 팔리냐의 넓은 수비 범위라면 김민재가 마음 놓고 전진 수비를 펼칠 수 있다.

그런데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에서 활약했던 폴 잉스가 팔리냐를 가로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도 3선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이다.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짙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코비 마이누와 함께 팀의 중원을 담당할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도 3선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잉스는 이러한 친정팀의 사정을 고려한 듯하다.

그러나 맨유는 현재 센터백 영입에 열중이다.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에버턴과 이적료 협상 중에 있다. 브랜스웨이트를 실패할 것에 대비하여 마타이스 데 리흐트, 곤살로 이나시우 등 차선책도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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