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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김하성, 뉴욕 메츠 상대로 3타수 무안타 침묵…최근 3경기 9타수 무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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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또 다시 침묵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여름 사나이'로 불릴만큼 날씨가 더워지면 잘 치는 유형의 타자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이날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최근 3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다시 슬러프에 빠지는 모양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3회초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뉴욕 메츠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35)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90.9마일(약 146km)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에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퀸타나를 상대로 풀카운트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90.5마일(약 146km)짜리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에 걸릴 정도로 제구가 잘 된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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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석은 8회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대니엘 누네즈(28)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4.6마일(약 152km)짜리 싱커를 공략했다.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이었지만 수비에러로 1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어제 경기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17까지 떨어졌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17까지 하락했다.

'여름 사나이' 김하성이 침묵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도 뉴욕 메츠에 1-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뉴욕 메츠와의 원정길에 나섰지만 어제와 오늘 2연패 하며 스윕패 위기에 몰리게 됐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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