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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유로 REVIEW] 십자군의 창은 강력했다! 스위스, '아담 교체 출전' 헝가리에 3-1 완승...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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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십자군의 창이 조금 더 날카로웠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독일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헝가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헝가리는 3-4-2-1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바르나바스 바르가가 섰으며, 2선에는 도미닉 소보슬라이, 롤란드 살라이가 나섰다. 중원에는 안드레아스 셰퍼와 아담 나기가 출격했고, 양 쪽 윙백은 밀로스 케르케즈, 아틸라 피올라였다. 백3는 아틸라 살라이, 윌리 오르반, 아담 랑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피터 굴라시가 지켰다.

스위스 역시 3-4-2-1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콰드오 두아가 나섰고, 2선에는 루벤 바르가스와 단 은도예가 섰다. 중원에는 그라니트 자카와 레모 프로일러가 출격했고, 양 쪽 윙백은 마이클 애비셔와 실반 비드머가 선택을 받았다. 백3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마누엘 아칸지, 파비앙 셰어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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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애비셔의 침투 패스를 받은 두아가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두아의 위치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체크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득점 이후 스위스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반면 헝가리는 롱 볼을 이용해 스위스의 골문을 노렸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전반 45분 스위스가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박스 중앙 부근에서 애비셔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굴라시를 지나치며 헝가리 골문 구석에 꽂혔다. 결국 전반전은 스위스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다급해진 헝가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스위스를 몰아붙였다. 그러던 중, 후반 21분 드디어 헝가리가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소보슬라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뒤로 돌아가던 바르가가 헤더로 만회 골을 넣었다. 이제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다.

이후 헝가리는 울산HD의 마틴 아담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세밀한 공격 전개가 나오지 못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동점의 희망을 놓치 못하던 헝가리는 이 실점으로 패배를 면할 수 없게 됐다. 경기는 이렇게 스위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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