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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정은지’가 온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오늘(15일) 첫 방송 [오늘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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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매일경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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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센여자 도봉순’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이형민 감독과 최선민 감독, 그리고 박지하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형민 감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이상하게 끌리는,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일단 보기 시작하면 묘한 재미에 끌려 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그래서 한 번에 보게 되는 만화책 같았다는 것. 때문에 이번 작품을 연출하면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며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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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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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저 웃기기만 하는 드라마가 아닌 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리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신으로 늘 쫓기듯이 불안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 감독은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자연스러움을 중시했다.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배우로는 이정은과 정은지가 캐스팅됐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각각 20대 취준생의 부캐릭터 임순과 이미진을 연기하며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는 듯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극중 이미진(정은지 분)은 계속된 취업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중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훌쩍 늙어버리는 뜻밖의 사건을 겪게 되면서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노화에 좌절하던 것도 잠시,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 삼아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취업에 성공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2인 1역을 연기하는 이정은과 정은지는 다른 얼굴로 같은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 특히 이 점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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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5일 첫 방송된다.


이정은은 정은지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연기 접근 방식의 공통점이 있다. 외형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감정 상태에 놓이게 됐는가 또한 중요하다. 코미디이다 보니 액팅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과하게 하거나 줄였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과정의 토론이 잘 맞았다”며 “일상에서 많이 닮아있더라. 어떤 면은 와일드하지만 다정다감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라마에는 최진혁이 완벽주의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이정은(임순 역) 정은지(이미진 역)와 함께 로맨스부터 인턴십까지, 다채로운 관계성을 그려갈 예정이다.

이형민 감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미진의 능력과 열망이 임순을 통해 깨어나는 사이다 드라마다”라며 “계지웅이 사건 해결을 위해 임순과 공조하는 동안 그녀가 가진 비밀이 발각될 위기도 계속해서 찾아온다. 또 임순과 이미진, 계지웅이 함께 쫓고 있는 사건은 무엇일지 다양한 지점들을 주목해서 봐주시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늘(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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