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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이 2년 만에 강렬한 ‘Y2K 퀸’으로 돌아왔다.
나연은 오늘(14일) 오후 1시 솔로 미니 2집 ‘나(NA)’를 발매했다. 2022년 6월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과 타이틀곡 ‘팝!(POP!)’ 발매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7위를 비롯해 국내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만큼, 이번에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힙하고 강렬한 2000년대 Y2K 콘셉트로 K팝 최고의 솔로 퀸 면모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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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 ‘ABCD’는 나연의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를 떠올리게 하는 팝 댄스 곡으로, 힘 있는 리듬 위에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특징이다.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Hey listen to me now A you're gonna B my babe Everytime you C me 빠져 Deeper depper babe Hey listen to me now ABCD 반복해 How to fall in love 가르쳐 줄게’와 같이 알파벳을 활용한 센스있는 가사는 물론, ‘피어나 My desire 원하는 건 가져야 하는 걸 All I want is love love wit' you Stop thinkin’ 거부할 수 없을 걸’ 등 내 타입인 상대를 유혹하는 매혹적인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밖에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헤븐(Heaven)(Feat.샘킴)’, ‘매직(Magic)(Feat.키스오브라이프 쥴리)’, ‘할리갈리(HalliGalli)(Prod. by 악뮤 이찬혁)’, ‘썸씽(Something)’, ‘카운트 잇(Count It)’까지 총 7곡이 수록됐으며, 샘킴, 악뮤 이찬혁,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등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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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은 ‘ABCD’ 뮤직비디오에서 옛 고전 영화에 나올 법한 도시의 밤을 만끽하거나, 가로등 아래서 춤을 춘다. 또한 레드 퍼 재킷과 캡 모자 등 화려한 스타일까지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기도. 여기에 뮤직비디오에서만 볼 수 있는 청량하고 강렬한 루프탑 위 댄스 브레이크도 관전 포인트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좋다”며 “아직 솔로 콘서트 계획은 없지만, 혼자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바람은 있다. 7월에 ‘워터밤’ 페스티벌 등을 앞두고 있고,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인 만큼, 2년 만의 솔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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