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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SNS에 "바이에른 뮌헨과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가 2029년까지 계약하기로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며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바이어 레버쿠젠에 통보했다.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독일 빌트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 타가 구두 협상을 마쳤다"고 알렸다.
바이어 레버쿠젠 주장이기도 한 타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선발로 나서 4골 1도움과 함께 바이어 레버쿠젠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팀을 창단 12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분데스리가에서 수비수 중 최고로 꼽히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몸싸움 능력, 그리고 패스 능력까지 갖춰 사비 알론소 감독 전술에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활약에 센터백 개편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시즌 후반부터 연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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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은 타가 떠난다면 4000만 유로 이상이 넘는 이적료에 이적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1군 선수단엔 김민재를 비롯해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중앙 수비수 네 명이 있다. 다이어는 임대 신분이었다가 출전 수에 따른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되면서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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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가 떠나더라도 타가 합류한다면 김민재로선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혹사 논란이 일었을 만큼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다가 하반기에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출전 시간을 빼앗겼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불화설이 맞물려 이적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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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라는 주전 경쟁을 벌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투헬 감독과 달리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의 궁합이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31일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김민재를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함께 주전 중앙 수비수로 분류했다.
미러는 "더리흐트가 수비 핵심이 될 가능성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파트너가 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다이어를 제치고 더리흐트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1년 만의 이별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는 팀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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