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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타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 있다. 그가 레버쿠젠을 떠날 경우, 더 선호하는 옵션은 프리미어리그보다 뮌헨이다. 곧 클럽 간의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과 타 사이에 2029년까지의 계약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 레버쿠젠은 타가 뮌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알렸다. 구단들 간의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보도한 바와 같이, 타는 분명히 뮌헨 수비의 최우선 목표이며 현 단계에서 가장 구체적인 옵션이다. 타가 안 된다면, 첼시의 리바이 콜윌이 뮌헨의 최고 대안이다. 또한 콜윌은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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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현재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짝을 이뤄 주전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독일 'TZ'는 "그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세우고 싶어 하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르게 압박을 통해 골로 가는 빠른 길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가 공격적인 플레이에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 중앙 수비수가 떠나야 한다면 김민재나 데 리흐트, 다이어가 나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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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 영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레버쿠젠의 타가 주요 타깃이다. 타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으로 195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자원이다. 함부르크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13년 1군으로 승격했다. 뒤셀도르프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2015년 여름부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타는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제롬 보아텡을 연상하게 만드는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장악에 능하고, 상당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뒷공간 커버도 문제 없는 수비수다. 김민재와는 다르게 저돌적인 수비보단 지키는 수비를 지향하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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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타와 함께 첼시의 콜윌도 노리고 있다. 콜윌은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 센터백이다. 2011년 첼시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2021-22시즌 허더즈필드 타운, 2022-23시즌 브라이튼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부터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센터백과 동시에 레프트백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적으로도 각광을 받았다. 콜윌은 김민재와 유사한 파이터형 수비를 펼치며, 스피드 또한 좋은 편이다.
뮌헨이 두 명의 센터백을 모두 영입한다면, 기존 2명의 센터백을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뮌헨에 남는다 하더라도, 콤파니 감독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자원들을 영입했기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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