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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지키러 온다!' 바이에른 뮌헨, 팔리냐와 계약 진행 중...작년 영입 실패→개인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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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 영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최근 다른 팀들이 팔리냐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뮌헨은 팔리냐와 계약을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2022-23시즌 풀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PL 첫 시즌에 팔리냐는 144회의 태클을 시도하며 태클 횟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팔리냐는 많은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웨스트햄, 바르셀로나 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책정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 중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뮌헨이 팔리냐를 원했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팔리냐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고 구체적인 계약 기간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풀럼은 팔리냐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를 영입하면 이적을 승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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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스콧 맥토미니를 생각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와 맥토미니가 잔류했다.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뮌헨 이적은 무산됐다. 팔리냐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곤살로 팔리냐는 "뮌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꿈이 깨진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적하지 못하고 풀럼에 남아 시즌을 맞았다. 팔리냐는 뮌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팔리냐는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팔리냐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이적하고자 했다. 팔리냐는 풀럼이 이적을 허락해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뮌헨은 팔리냐를 영입하지 않았다. 대신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와 수비 보강을 시도했다.

이번 여름 팔리냐는 다시 뮌헨과 연결됐고 이적이 가까워졌다. 팔리냐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의 수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유 중 하나는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이 김민재보다 앞선 위치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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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뮌헨에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고 김민재가 튀어나가는 전진 수비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김민재의 전진 수비로 뮌헨은 뒷공간을 노출했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도 많았다. 팔리냐가 3선에서 수비 라인을 지켜주면 김민재는 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 "뮌헨과 팔리냐가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 뮌헨은 풀럼과 이적료 협상 단계를 밟고 있다. 팔리냐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0억 원)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뮌헨은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정도를 제안했고 풀럼은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뮌헨이 제시한 3,000만 파운드의 두 배를 원한다. 팔리냐의 계약에는 방출 조항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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