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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곧 제안할 예정이다.
갤러거는 첼시 소속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갤러거의 최대 장점은 단연코 활동량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지난달 24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러거는 이번 시즌 무려 407.16km를 뛰었다. 리그 전체 4위의 기록이다.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면서 수비와 공격에 수적 우위를 가져다줄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시즌부터 갤러거를 노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안성맞춤이었다. 라인을 급격히 끌어 올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는 선수들의 활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번 시즌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3선 미드필더진이 불안함을 계속 노출해왔기에 토트넘은 그만큼 갤러거 영입에 간절했다.
처음은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한 토트넘은 마지막으로 갤러거를 노렸으나 첼시가 이적료를 너무 높게 요구하면서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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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기회. 이번 시즌이 끝났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 토트넘은 다시 갤러거를 노리고, 이미 자리까지 만들어두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AC밀란으로 떠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피터 오 루크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가장 먼저 대기하고 있고, 실제로 접촉했으며 곧 입찰이 예상된다. 이미 이적 자금을 마련했고, 향후 2주 안에 첼시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전망이라고 한다.
갤러거가 영입된다면 최대 수혜자는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아래서 너무 많이 뛰었다. 수비 가담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가 지난 5월 공개한 '수비 가담을 가장 많이 하는 공격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1위는 만점을 기록한 손흥민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407km(전체 4위)를 뛰었던 갤러거가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며 커버해준다면 손흥민의 수비 가담은 줄어들 수 있다. 보다 공격에 전념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분명히 손흥민에게는 호재인 영입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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