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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풀럼 주앙 팔리냐와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소속팀 풀럼과 협상 중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팔리냐는 현재 뮌헨의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최고 이적 타깃이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풀럼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스포르팅 CP, 벨레넨스스, 브라가 등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합류했다. 당시 풀럼은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투자했다.
팔리냐는 190cm가 넘는 큰 신장을 활용한 경합에 능하다. 활동량도 풍부해 수비 커버 범위가 넓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태클 1위(144회)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이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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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팔리냐를 원했다. 당시 뮌헨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를 중앙 미드필더로 생각했다.
뮌헨의 적극적인 공세로 팔리냐의 이적이 가까웠다. 실제로 팔리냐가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인터뷰까지 마쳤다. 그러나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팔리냐는 빅클럽 진출의 꿈이 무너지자 눈물을 흘렸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던 팔리냐는 풀럼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소속팀에 집중했다. 뮌헨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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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팔리냐를 잊지 않았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아직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팔리냐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심지어 협상도 꽤 진척된 상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팔리냐와 이미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했다. 모든 필수 계약 세부 사항은 이미 지난 여름 협상됐다. 팔리냐도 뮌헨 합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과 팔리냐의 소속팀인 풀럼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96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71억 원)까지 낼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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