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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암살자' PL 복귀 가능성 제기...마레스카 후임으로 레스터 지휘봉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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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레스터 시티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새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레스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대체할 후보자 명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솔샤르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챔피언십 무대로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인물로도 유명하다. 2020년 맨체스터 시티 U-23 감독으로 부임해 맨시티 U-23팀의 PL2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마레스카 감독은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팔머, 라비오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후 파르마 칼초, 맨시티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의 사령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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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스카 감독 지도 아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시즌 종료 직후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감독 자리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레스터는 솔샤르 감독을 새 감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2007년 선수 생활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솔샤르 감독은 2008년 맨유 리저브 팀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몰데, 카디프 시티 등과 같은 팀을 거쳐 2018년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킨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던 도중 소방수로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선수 시절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솔샤르는 감독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복귀했다. 승승장구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오른 뒤 13경기에서 11승을 이뤄내며 팀의 과거 전성기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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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도력을 인정받아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두 시즌 반가량 동안 팀을 지휘했다. 하지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고 성적 부진의 이유와 맞물려 2021년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지금까지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경질 이후 에버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직 등과 연결됐다. 그리고 레스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PL 무대에 복귀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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