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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장' 클린스만, SON 언급 "케인과 비슷한 길 걸어왔어...우승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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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교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손흥민은 케인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수년간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손흥민은 뛰어난 프리미어리그(PL) 선수이지 환상적인 청년이다. 모두가 그를 좋아하고 매 시즌 출전해 맹활약했다. 하지만 아직 우승은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 역대 최악의 감독이다. 클린스만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에 부임했다. 선임 당시 전술 부재, 이전 행보, 경력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클린스만의 선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감독 재임 기간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에 상주할 줄 알았지만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외유 논란을 빚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있지 않았다. 결국 명단 발표는 보도자료로 대체됐다. 기존엔 기자회견을 통해 명단 발표가 이뤄졌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의 무능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황금 세대를 이끌고 무전술로 일관했다. 토너먼트에서 시험을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결국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마쳤다.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의 경질에 대한 여론이 불탔다. 클린스만은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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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경질 후에도 끊임없이 한국 대표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을 직접 나서 사실이라고 이야기했고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클린스만의 말처럼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2015-16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고 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이적 초반에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며 발전해 나갔다. 손흥민은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고 2021-22시즌에는 PL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며 팀을 이끌었고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었다. 10-10을 달성하면서 PL 통산 세 번째 10-10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8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우승 경험이 없는 건 매우 아쉽다. 클린스만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손흥민도 무관의 설움을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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