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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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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매디슨, 스쿼드 ‘탈락’ 유로 못 나간다…잉글랜드에 토트넘 선수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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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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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디슨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대회를 앞두고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치열한 내부 경쟁 및 꼼꼼한 관찰을 위해 33명을 호출해 4일 뉴캐슬 업폰 타인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유로 대회 엔트리는 26명으로 구성된다. 33명 중 7명은 빠져야 하는데, 첫 번째 희생자로 매디슨이 지목됐다. 매디슨은 이미 짐을 싸 대표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은 보니스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음을 잡는 데 실패했다. 앞으로 6명이 더 대표팀에서 빠진다. 8일 아이슬란드전 이후 최종 엔트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시즌 고생한 끝에 후반기에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간 골에 관여한 수치가 전반기 0.81골에서 후반기 0.36골로 절반 이상 줄었다. 확실히 컨디션이 좋을 때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경기력이 대표팀으로 이어졌고, 결국 유로 출전도 불발됐다.

매디슨의 탈락으로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에 출전하는 선수는 ‘0명’이 됐다. 매디슨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다. 토트넘이 다국적 군단인 것을 고려해도 잉글랜드 대표 선수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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