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박상민 음주운전 쓰리아웃…'튀바로티' 김호중 구속도 타산지석 안 됐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에 배우 박상민(54)까지, 연예계가 음주운전으로 병들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로 사건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드러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돼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연예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태에도 연예계에서는 또 한 번 충격적인 음주 사건이 벌어졌다. 배우 박상민이 지난 18일 지인들과 모임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박상민은 과거에도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적발로, ‘상습 음주운전’이 들통난 셈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특히 박상민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1997년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2011년에도 서울 강남에서 면허 정지 수치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번이 세 번째 음주운전이다.

박상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상민은 지난 5월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오전에 자차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박상민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속도 타산지석이 되지 않는 연예계의 음주운전 행태에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박상민의 경우 ‘음주운전 쓰리아웃’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