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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백종원, '홍콩반점' 기습 점검 후 탄식 "내 얼굴에 침 뱉기" (내꺼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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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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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백종원이 '홍콩반점'의 음식에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내꺼내먹'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더본코리아의 중화 요리 프랜차이즈 '홍콩반점' 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홍콩반점의 여러 지점에서 배달을 시킨 뒤 음식 맛을 체크했다.

그는 "짜장면이 맛이 없을 수는 없는데"며 맛없는 짜장면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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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지점의 짜장면을 맛본 백종원은 "면이 삶은지 좀 된 느낌이다"라며 "내꺼를 내가 스스로 디스해야 하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A지점의 음식들에 대해 면의 식감, 달걀의 탄내 등을 지적했다.

이어 B지점의 짜장면을 맛본 백종원은 "A지점보다는 괜찮지만, 짜장 소스에 불향이 약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며칠 후 백종원은 C, D지점의 음식을 점검했다. 백종원은 C지점에 대해 "이 정도면 기본은 하는 집이다"며 합격점을 줬다.

그러나 D지점의 음식을 주문한 백종원은 탕수육이 뚜껑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잘못 튀겨지거나 덜 튀겨진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시면 안 된다. 제가 욕을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장님이 장사가 안 된다"고 말했다.

날카로운 지적 후 백종원은 "내 얼굴에 침 뱉기를 하고 있네"라며 탄식했다.

사진=백종원 PAIK JONG WO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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