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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배우 복귀 언급…"마지막 작품 8년 전, 다시 하면 즐길 것"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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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지호가 긴 공백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호진과 김지호가 남해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진과 김지호는 차에 짐을 싣고 남해로 떠났고, 10살 된 반려견 별이와 동행했다. 김호진은 "제일 먼저 뭐 하고 싶은데?"라며 기대했고, 김지호는 "도착하면 바다 보면서 맥주 한잔해야지. 장독대 테이블 있잖아"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진은 "거기가 바닷가라 생각보다 춥더라고"라며 털어놨고, 김지호는 "바람막이 하나 챙겨왔는데 하나 있으면 되지, 뭐"라며 밝혔다. 김호진은 "나 아무것도 안 가져왔는데"라며 걱정했고, 김지호는 "내 걸 입어. 크롭으로 생긴 바람막이 가져왔는데. 그거 되는 거 아니냐. 한복의 저고리처럼. 입혀봐야지"라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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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은 "드라마도 찍으러 갈 때 이런 기분으로 가야 되는데"라며 말했고, 김지호는 "그냥 즐기러 간다 이러고. 다시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예전에는) 그렇게 못 했다. 끝나고 나올 때쯤 되면 머리도 너무 아프고 토 나올 거 같고"라며 거들었다.

김호진은 "그래서 우리가 늘 촬영이 끝나면 맥주가 마시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공감했고, 김지호는 "끝났다 그러면 안 피곤하다. 끝나고 나면 감독님이랑 스태프들이랑 그 옆 포장마차로 다 몰려가고 다들 그랬다"라며 회상했다.

김호진은 "너 마지막 작품 언제 했지?"라며 물었고, 김지호는 "(드라마) '가화만사성'이었다. 2016년에 했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김호진은 "8년이란 시간 동안"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김지호는 "내가 늙었나 봐. 새삼 더 느끼는 것 같아. 아이 핑계 대고"라며 아쉬워했다.

더 나아가 김호진은 "그래서 다시 다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몸이 근질근질하잖아. 그치. 이걸 해보니까"라며 질문했다.

김지호는 "근질근질한지 몰랐는데 (다시 방송을) 해보니까 '일을 할 때 에너지가 솟아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배우로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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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호진과 김지호의 딸 김효우 씨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효우 씨의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호진과 김지호는 김효우 씨와 통화했고, 김호진은 "너 뭐 하는데. 우리 없다고 신났냐. 영화 보면서 엽떡 먹을 거지. 엽떡 버렸다"라며 귀띔했다. 김효우 씨는 "다시 시키면 돼"라며 시원시원한 성격을 엿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호진과 김지호는 남해에 위치한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김호진과 김지호는 넉살 좋게 부녀회장과 대화를 나눴고, 숙소로 초대하는 등 본격적으로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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