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텐 하흐만 없으면 맨유 가지"…이적 고민하는 한 가지 이유 "복귀하고 싶은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돌아올 준비가 됐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산초 완전 이적에 관심이 있다. 산초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뛸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초는 맨유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다"라며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이후 갈등은 심해졌다. 1군 훈련장 출입 금지 명령을 받은 것이다. 단체 채팅방에서도 제외되면서 혼자 생활하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사과를 원했다. 사과만 한다면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한 산초는 사과를 거절했다.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지만 드러냈다.

산초를 영입한 구단은 바로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산초는 이적한 뒤 경기를 치를 수록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2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14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산초는 행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맨유는 매각하려고 한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가 문제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현재 산초를 완전 영입할 여유가 없다. 산초는 올해 여름 맨유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며 "현재로서는 임대 계약을 다시 맺는 게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