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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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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십쇼” 득남 안영미, 오늘(3일) 1년만에 ‘두시의 데이트’ 복귀[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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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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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득남한 지 1년여 만에 ‘두시의 데이트’로 돌아온다.

안영미는 오늘(3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1년 만에 복귀해, 청취자 ‘두뎅이’들을 만난다.

MBC 라디오는 지난달 22일 3일부터 단행되는 상반기 개편 소식을 전했다. 이문세, 손태진의 새 DJ 합류 소식에 이어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띄었다. MBC FM4U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의 DJ로 안영미가 복귀한다는 소식이었다.

안영미는 결혼 3년 만에 가진 아이 때문에 애정하던 ‘두시의 데이트’ DJ석에서 지난해 5월 하차했다. 7월 출산을 앞두고 안정을 취하며 아이와 건강한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남편이 미국에 있어 남편 곁에서 출산과 육아를 해냈고 건강한 모습으로 1년여 만에 MBC 라디오로 돌아왔다.

특히 안영미는 지난달 12일 안영미가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의 스페셜 DJ로 나서자 청취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취자들은 안영미가 라디오 복귀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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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영미는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 하고 있는데, 머리 감고 오는게 힘들지만 머리 감고 왔다. 너무 감사하게도 두뎅이들이 모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미국에서 거의 1년 동안 묵언수행을 하고 살았다. (아들) 육아를 하면서 묵언수행을 했는데 말이 너무 고팠다. 내 얘기만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영미는 “쉬는 동안 청취자가 되어보니 라디오를 들으며 얻는다는 위안이 뭔질 알겠더라. 이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두뎅이 여러분께 위로와 흥을 동시에 팍팍 드리겠다”고 전하며 안영미만의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서 1시간 진행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얼마 뒤 ‘두시의 데이트’ 복귀 소식을 전했다. 청취자들의 바람이 통한 것.

‘두시의 데이트’에서 호흡했던 뮤지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안영미가 단독으로 ‘두시의 데이트’를 이끌어간다.

안영미의 복귀에 많은 게스트가 그를 환영할 예정이다. 복귀 첫날에는 특별 게스트가 예고돼있고, 오는 4일에는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 오는 7일에는 가수 나비, 8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등이 함께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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