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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의 미래다”라며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인 무어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16세의 무어는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이번 시즌을 통해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15일 무어는 맨체스터 시티전 후반 막바지에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1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16세 3개월 9일 만에 1부 리그 출전을 기록하며 최연소 1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던 데인 스칼렛의 기록을 깼다. 이어서 마지막 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후반 막바지에 투입되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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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열린 17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홀로 4골을 넣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무어를 지도했던 한 코치는 인터뷰를 통해 무어를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코치는 “무어는 특별한 재능이며, 사랑스럽고 상대 수비수를 편안하게 제칠 수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어는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이중 주요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볼을 중앙으로 몰고 들어온 뒤 때리는 강력한 슈팅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점은 마치 손흥민과 유사하다. 토트넘의 손흥민 역시 이번 시즌 내내 측면과 최전방을 번갈아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여기에 더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때리는 강력한 슈팅은 그의 대표적인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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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따라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간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3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레전드 대우를 받아야 할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대신 1년 계약을 연장한 뒤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켜보겠다는 토트넘의 의도가 다분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현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만료된다.
손흥민은 현재 나이를 고려했을 때, 소위 말하는 ‘에이징 커브’로 조만간 경기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2015년부터 팀에 헌신한 레전드에 대한 정상적인 대우가 아니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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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13년 동안 토트넘에 몸담았던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반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한 거액의 연봉을 거절할 정도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한 선수였다.
이처럼 토트넘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보여 온 손흥민이기에 토트넘의 ‘간 보기’는 꽤 충격적이다. 여기에 더해 무어의 존재는 토트넘 입장에서 믿는 구석이 될 수도 있다.
무어는 현재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손흥민의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이 굉장히 유사하다. 당장 토트넘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지만, 토트넘의 선택을 받아 장기적인 ‘손흥민의 대체자’로 볼 수도 있다.
자연스레 무어의 엄청난 성장을 확인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간 보고 있다. 무어의 성장과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이 맞물리며 토트넘이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한편 무어는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1군 데뷔전에 앞서 손흥민 등의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같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1군 합류 소감을 밝혔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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