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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30일(한국시간) "황인범을 영입하고 싶은 팀은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4억 원)를 지불하면 된다.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에 합류했을 때, 이적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출 조항 신사 협정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에 대한 이적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의 관심으로부터 불거졌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 스카우트들이 (경기가 열리는) '마라카나'에 올 예정이다. 이들이 경기장을 찾는 이유는 황인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여름 550만 유로(약 81억 원)의 이적료로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도착했을 때부터 주목받았다"라며 "몸싸움도 가능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EPL 중위권 구단들이 황인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며 "황인범의 경력이면 세르비아 리그보다 더 강한 곳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도 거액의 제안이 오면 경영진이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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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소속되어 있는 즈베즈다는 지난 22일 세르비아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세르비아 리그 우승으로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 입성 첫해부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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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올림피아코스의 올해의 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클럽)에 선정됐다. 황인범은 팬 투표에서 30.11% 지지를 받아 공격수 세드리크 바캄부(19.02%)와 골키퍼 알렉산드로스 파스할라키스(16.72%) 등을 제쳤다.
한 시즌 만에 올림피아코스 간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리스 무대를 정복한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계약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영입하면서 올림피아코스에 이적료 500만 유로(약 71억 원)를 냈는데, 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우스만 부카리를 영입하기 위해 헨트에 영입했던 300만 유로를 넘어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지출이다. 즈베르단 테르지치 즈베즈다 회장은 황인범 영입을 발표한 자리에서 "황인범은 지난 30년 동안 구단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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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매체들은 "결정은 황인범의 몫이다. 츠르베나 팬들은 황인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라며 올해 여름 유럽5대리그 진출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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