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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서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그와 함께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현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만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고자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
이처럼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 입장에선 분명 아쉬운 토트넘의 태도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 보도했다. 작년 여름에 불거졌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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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강했고 어렵지 않게 잔류를 결정했다.
이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직전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주장답게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는 헌신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떠나 보냈다. 주전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가 생겼고, 이를 대체할 선수는 히샤를리송이었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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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잦은 포지션 변경에도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하며 아스날의 레전드였던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를 제치고 개인 통산 3번의 10-10을 달성한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은 이번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첫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통산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토트넘에 헌신했던 케인이 떠났음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다. 그런데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마치 간을 보는 듯한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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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계산적인 입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것에 비해 레전드 대우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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