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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민재에게 호재!' 콤파니 체제 뮌헨, 1호 영입은 04년생 팰리스 MF?..."강력하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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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의 1호 영입은 누가 될까.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선수단 내 큰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뮌헨은 라이트백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여기에 레프트백 주전 역할을 수행했던 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뮌헨은 당초 지난해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해 줄 선수 영입을 목전에 뒀다. 풀럼에서 활약 중인 주앙 팔리냐 영입에 임박했다. 팔리냐는 뮌헨 사무실에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했고, 뮌헨 유니폼을 들고 사진까지 찍었다.

하지만 막판에 풀럼이 매각을 철회했다. 풀럼은 팔리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바랐지만, 이적이 무산됐다. 결국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센터백 보호는 물론 후방 빌드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 없이 시즌을 치렀다. 이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수비 불안으로 이어졌고, 수비진들은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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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점을 콤파니 감독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영국 '토크 스포츠'는 "뮌헨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에덤 워튼의 영입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튼은 2004년생의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하게 경험을 쌓은 워튼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팰리스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반이다. 팰리스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있다. 워튼의 잠재력을 알아본 것. 워튼은 이적 직후 곧바로 선발 출전했고, 16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워튼은 태클, 가로채기, 위치 선정 등으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볼 줄기 역시 좋아 전진 패스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영입된다면, 뮌헨 수비진 입장에서 큰 호재다. 상대 공격수를 1차적으로 막아줄 자원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팰리스는 워튼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를 원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뮌헨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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